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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10일차 -당신이 알던 STP는 틀렸다 : AI도 흉내 못 내는 기획의 한 끗-

00228 2026. 5. 4. 20:39

목차

  1. Intro: 기록의 이유 - 기획자의 '주체성'에 대하여
  2. Insight 1: 교과서를 넘어 실전으로, 다시 세운 STP 전략 (강의 회고)
  3. Insight 2: 협업으로 채운 빈틈, 무신사 SWOT 분석과 질문의 기술 (팀 회의 회고)
  4. Outro: 요약 및 다짐


1. 기록의 이유 (Intro)

광고 기획 세션에서 배운 실무형 STP와 팀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했던 무신사 SWOT 분석 과정을 기록합니다. 특히 생소한 도메인을 분석하며 마주한 한계를 팀원들과의 소통으로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과정에서 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 '판단의 주체성'이 무엇인지 복기하고자 합니다.

2. 실무 관점에서 다시 세운 STP 전략 (강의 회고)

기존의 이론적인 방법론에서 벗어나, 즉시 실행 가능한 기획을 위한 STP의 새로운 정의를 학습했습니다.

  • S (Segmentation): 단순히 인구통계학적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중복을 허용하더라도 구체적인 소비 행동을 기준으로 시장을 쪼갭니다.
  • T (Targeting): 외부 환경을 살피기 전, 우리가 지금 당장 가용할 수 있는 자산(Assets)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합니다.
  • P (Positioning): 우리가 가진 무기 중 이번 캠페인에서 실제로 휘두를 것을 날카롭게 결정합니다.

이 과정은 데이터를 나열하는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선택지 중 기획자가 직접 '고르는' 판단 근육을 기르는 연습이었습니다.

3. 무신사 SWOT 분석과 팀 회고 (팀 회의)

첫 팀 과제로 '무신사'의 SWOT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패션 고 관여자가 아니었기에 초기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팀원들과의 '경험 융합'이 돌파구가 되었습니다.

  • 경험의 융합과 AI의 한계: 팀원들이 무신사를 이용하며 느낀 실제 경험들을 공유했습니다. AI는 절대 알 수 없는 '직접 체험한 사람의 감각'이 모여 데이터 이상의 인사이트가 되었습니다.
  • 서기에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회의 중 논의를 정리하는 서기 역할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질문의 기술'과 '프레임워크 이해도'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 아쉬움과 배움 (질문의 디테일):
    • SWOT 같은 마케팅 도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었다면, 팀원들이 의견을 더 편하게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특히 "무신사의 강점이 무엇인가요?"라는 막연한 질문보다 "무신사에서 옷을 살 때 가장 기분 좋았던 포인트나, 다른 앱 대신 무신사를 켜게 되는 결정적 이유가 있나요?"처럼 구체적인 가이드가 포함된 질문을 던졌을 때 논의가 훨씬 활발해질 것 같다고 생각햇습니다.

이러한 시행착오 끝에 팀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무신사만의 SWOT 분석을 해서 탄탄한 전략적 뼈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4. 느낀점 요약 (Outro)

기획은 단순히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팀의 파편화된 인사이트를 하나의 날카로운 전략으로 엮어내는 과정임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한 기록자를 넘어, 동료들의 경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준비된 질문'을 던지는 기획자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