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캠프

내일배움캠프 사전캠프 9일차 -A/B 테스트-

00228 2026. 4. 9. 17:41

📝 [마케팅 실험] 영어회화 '무료 체험', 혜택이 먼저일까 유머가 먼저일까?

마케팅에 정답은 없지만, '데이터'는 답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진행한 온라인 영어회화 1개월 체험권 광고의 AB 테스트 기획 과정을 공유합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포인트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1. 실험 배경 및 목표

  • 상품: 온라인 영어회화 1개월 체험권 (무료)
  • 목표: 클릭률(CTR) 및 전환율 극대화 
  • 핵심 질문: "논리적인 안심(Risk Reversal)이냐, 감성적인 이끌림(Curiosity)이냐?"

2. AB 테스트 설계: 카피라이팅의 두 얼굴

광고 카피를 작성할 때 가장 고민되는 두 가지 지점을 대조군으로 설정했습니다.

구분 A안 (혜택 중심형) B안 (유머 중심형)
메시지 체험 후 마음에 들면 결제, NO 리스크 30일 후면 당신도 외국인과 안드로메다로!
핵심 전략 손실 회피(Loss Aversion): 실패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 호기심(Curiosity): 과장된 유머로 시선을 강탈
심리 기제 "손해 볼 게 없으니 일단 해보자" "대체 무슨 수업이길래? 궁금하네"

3. 가설 설정 (Hypothesis)

이번 실험에서 제가 세운 가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혜택 중심의 A 카피가 B보다 클릭율 및 전환율에서 더 유의미한 성과가 있을 것이다(초기 유입 확보에 더 유리할 것이다) "

  • 이유: 온라인 서비스 특성상 '결제 유도'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크기 때문에, '선 체험 후 결제'라는 리스크 제로 제안이 클릭률뿐만 아니라 최종 전환에서도 유의미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4. 상세 분석: 왜 이 카피를 선택했는가?

처음

캔바에서 1팀고 2팀으로 나뉘어서 1팀이 A안 2팀이 B안을 했습니다.(나는 1팀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가다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A안: 혜택 및 리스크 제거 중심

소비자는 무언가를 얻는 기쁨보다 잃는 슬픔을 더 크게 느낍니다. "마음에 들면 결제하세요"라는 문구는 고객이 가질 수 있는 '돈 낭비에 대한 공포'를 원천 차단합니다. 가장 정석적이면서도 강력한 소구점입니다. (팀원분들이 디자인을 거의다 해줌)

B안: 유머 및 임팩트 중심

"외국인과 안드로메다로 간다"는 표현은 다소 황당하지만, 뻔한 광고들 사이에서 눈을 즐겁게 합니다. 서비스의 실질적인 혜택보다는 '브랜드의 에너지'와 '성장 후의 모습'을 유쾌하게 상상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5. 마치며 (그리고 여러분의 생각은?)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 마케터는 늘 겸손해야 합니다. 저는 A안의 승을 예상하지만,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유머 코드가 대중의 코드와 맞아떨어져 '대박'이 나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광고를 보고 클릭하고 싶으신가요? A의 '안전함'인가요, 아니면 B의 '유쾌함'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팀원분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