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학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게시물로, 특정 브랜드·제품·서비스명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예시일 뿐이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왜 썼는지
오늘은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의견을 정리하고, 논의 방향을 잡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기획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기획을 함께 결정하는 방식이 없으면 좋은 아이디어도 쉽게 흩어질 수 있더라고요.
특히 팀원들의 의견이 많아질수록 논의가 풍성해지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결정이 늦어지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되는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팀 논의를 더 명확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본문
팀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중 어떤 안을 실제 기획에 사용할지 결정하는 과정이었어요. 모두가 열심히 의견을 냈지만, 정리된 기준이 없다 보니 논의가 길어지고 방향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 상황은 마치 여러 명이 한 냄비에 각자 다른 재료를 넣는 것과 비슷했어요. 재료는 많을수록 좋지만, 어떤 요리를 만들지 정하지 않으면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애매한 잡탕이 될 수 있잖아요.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도, 결정 기준이 없으면 기획은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처음에는 구두로 논의하는 경우가 많았고, 각자 기억하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중간에 논의를 통해 우리가 왜 계속 같은 지점에서 막히는지 확인했고, 말로만 정하지 말고 기록과 투표를 활용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 구분 | 문제 상황 | 해결 방향 |
| 논의 방식 | 구두 중심으로 진행되어 내용이 흩어짐 | 피그잼, 피그마, 캔바 등 작업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 |
| 의사결정 | 의견은 많지만 최종 선택이 늦어짐 | 논의 후 투표로 빠르게 결정 |
| 팀 내 역할 | 논점이 벗어나거나 이전 내용이 반복됨 | 중간에서 교통정리하며 본론으로 연결 |
| 결과 | 결정 속도가 느리고 피로도가 커짐 |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흐름이 안정됨 |
제가 맡았던 역할은 단순히 제 의견을 말하는 것보다, 팀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이해하고 기획의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게 정리하는 것이었어요. 팀원들이 다른 부분을 이야기하거나 이전 논의 내용을 놓쳤을 때, 다시 핵심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연결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었어요. 팀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이려다 보니 지치기도 했고, 서로 생각하는 설명 순서가 달라 이해가 잘 안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바로 반박하기보다는 여러 번 질문하며 상대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했어요. 끝까지 제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다른 팀원이 맡아 정리했고, 저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전체 작업이 멈추지 않도록 다음 논의로 넘어가는 선택을 했습니다.
오늘 배운 점은 팀플에서 ‘내 의견이 맞다’를 증명하는 것보다, ‘팀이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마케터에게 필요한 협업 능력은 말을 잘하는 능력뿐 아니라, 흩어진 의견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낀점
오늘은 팀 프로젝트에서 갈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의견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일해야 더 효율적인지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다만 갈등을 줄이려면 좋은 태도만으로는 부족하고, 기록, 기준, 투표 같은 구체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어요. 결국 협업은 마음가짐과 시스템이 같이 있어야 안정적으로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더 명확하게 기록하고,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기준을 먼저 세운 뒤 빠르게 선택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해요. 초보 마케터로서 기획력뿐 아니라 협업 방식도 함께 성장시켜야겠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3줄 요약
- 팀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이디어 부족이 아니라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었다.
- 구두 논의만으로는 내용이 흩어지기 쉬워 기록과 투표 같은 의사결정 방식이 필요했다.
- 좋은 협업은 의견을 많이 내는 것보다, 흩어진 의견을 하나의 방향으로 정리하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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